풍미객잔
계양구, 효성동 - 자장면/짬뽕
직장 주변을 어슬렁어슬렁 거리다가... 점심 먹을 곳을 찾아 헤매다가... 처음으로 중국집을 가기로 했다. 이상한 한문으로 된 간판에 중국집인 것은 같은데, 선뜻 들어가기가 애매한 곳이었다. 그럼에도 다른 동료분을 앞장 세워서 들어갔다.
들어가자마자, 의외로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일반 중국집과는 다른 분위기랄까? 나쁘지 않았다. 사람도 없을 줄 알았는데 나름 오는 곳이었다.
<풍미객잔 메뉴 및 가격>
다른 메뉴도 많지만 우리는 무난하게 간짜장 하나, 짬뽕 둘을 주문했다.
그렇게 간짜장과 짬뽕을 기다리는 동안, 사장님께선 군마두를 서비스로 주셨다. ^^
정말 감동받았다. 군만두가 나오자마자 무섭게 사라져갔다.
<풍미객잔 - 간짜장>
자장면 면 위에 있는 하얀 것은 계란후라이 입니다. :)
자장에 양념을 부어서 비비면 이렇게 :)
<풍미객잔 - 짬뽕>
내가 주문한 짬뽕!! 다른 짬뽕 전문점에 비해선 떨어지지만, 동네 중국집에서 이 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.
배달도 꽤 나가는 곳인 듯했다. 사장님도 착하시고 :) 괜찮은 중국집하나 발견한 느낌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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